ꔛ♡
ilivewithsixcats

며칠 전 항상 창가에 자리 잡고 있던 조개 풍경을 넣어두고 선물 받은 고양이 테루테루보즈를 걸었어^.^
예전처럼 바람이 불면 딸랑거리는 소리는 사라졌지만 그 대신에 종이가 흔들리는 걸 한참동안 바라보는 게 즐거워. 점점 추워져서 창문을 열 기회가 사라져가고 있지만 ⋯
이젠 비가 오지 않는 걸까 하고 생각했는데 마침! 내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딱 비가 내리더라. 덕분에 테루테루보즈라는 이름에 걸맞게 비야 오지 마라 하고 소원도 빌어봤어 ꔛ ☂︎
종이에는 뭐라고 적을지 아직도 고민 중인데⋯ 정 생각이 안 나면 까먹고 있던 좋아하는 노래가 떠오르게 해 주세요라도 적어야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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